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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에 대한 축산업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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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업계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젖소사육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서도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에 들어가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곧바로 가 축질병 위기대응실무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를발령했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성돼 있다.
주의단계는 공,항만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서는 상황실설치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다. 또한 관련협회, 대학교수 및 전문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가축 방역 협의회를 개최해 발생농장에 대한 조치 등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구제역의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농장에 대해 즉시 살처분 조치하고 발생농장의 지형 등을 감안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해 살처분토록 했다.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전국 시도에 직접 지시해 전두수에 대한 임상관찰 및 소독 등 긴급방역을 실시토록 했다'며 '현 상태에서는 살처분이 예방백신보다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백신은 질병의 확산여부에 따라 다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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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1월 1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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