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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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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설 성수기를 앞두고 년초에 발생한 구제역이 범 정부 차원의 방역 강화로 일부지역에서만 국지적으로 추가 발생된 이후 일단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보여진다. 우려되던 구제역 여파가 소비시장에서는 크게 영향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설 성수기의 출하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거래가격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염려스러운 양상으로 확산될까 하는 우려의 시각도 작지 않아 출하물량 조절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듯하다.
구제역에 따른 심한 불안 심리로 비육이 완료되지 않은 소까지 출하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가 염려되고 있어 신중한 출하 자세가 더욱 절실할 듯하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좋은 기회가 온다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 할까?
<산 지 시 장>
◦ 출하물량 증가세가 이어짐에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약세폭이 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우암소는 9,700~10,000원대 한우수소는 9,600~9,800원대, 거세우는 10,300~10,6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월 셋째주(1/18~1/22)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540두로 일주일전의 1,570두대비 소폭 줄었으나 도매시장 출하물량 몰림 현상이 이어졌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4%로 일주일전보다 2%정도 줄었다.
◦ 1월 셋째주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8,8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500원이나 크게 내렸고, 한우거세(1+B)는 18,300원대로 400원 정도 내려 한우암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육우(수전체)도 10,600원대로 800원내려, 전 등급이 하락세를 보였다.
◦ 1월 중순 들어서며 소값 하락세가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번주의 경락가격 추이가 주목되고있다. 전반적인 수급상 공급이 초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주에도 약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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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1월 2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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