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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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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올해 설은 무난히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될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밀려들었던 출하물량이 거래가격의 큰 기복 없이 소화되었다. 구제역 여파, 그간 지속되어온 거래가격 강세 영향으로 소비자 거래가격이 예년 대비 10~20%정도 인상됨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도 올 성수기 역시 한우 위주의 쇠고기 유통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무난히 마무리 되게 한 듯하다.
설 성수기 이후 당분간은 전반적 소비 위축에 따라 소 거래가격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설 대목 출하대기물량도 상당 폭 해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큰 폭의 거래가격 등락은 없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으나 시중 경기 추이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입식, 출하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듯하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과 등급 판정 기준 개정에 관련된 사안 역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듯한 대목이라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 설 성수기 직전인 2월 둘째주 산지거래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10,000원대, 한우거세우는 10,200~10,300원대, 한우수소는 9,700~9,8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2월 둘째주 (2/8~2/12)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370두로 일주일전 대비 20%정도 줄었고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2%로 일주일전보다 3% 증가했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일주일전보다 900원 내린 17,800원대였고, 한우거세(1+B)는 200원 내린 18,6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14,800원대로 1,100원 내려 내림 폭이 컸고, 육우는 10,800원대로 400원 내렸다.
◦ 설 직전주 까지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만만치 않은 흐름을 보여 전반적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설 성수기가 마감되었다. 설 이후 당분간은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변동성이 큰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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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2월 1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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