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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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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올해 설도 한우고기가 대세인 흐름 속에 육류 선물세트 시장이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통 업체별로 고가, 중저가 판매비중의 차이가 두드러졌던 점과 수입육의 약진(?)은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라 보여진다. 시중 경기불안과, 한우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설 축산물 판매가 두 자릿수의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명품세트 고가품과 중저가 세트 판매 비중이 업체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반적인 매출 평가가 물량보다는 판매가격을 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 신장율과 물량과의 괴리점이 있다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듯하다.
또한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외면 받아오던 미국산 쇠고기가 여전히 호주산에 못 미쳤지만, 갈비류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상당폭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서는 한우가격의 고공행진 지속 시 수입쇠고기 재구매가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설 성수기 이후 수입쇠고기 소비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산 지 시 장>
설 성수기 이후 산지거래는 당분간 한산한 흐름이 이이질 듯하여 산지거래가격도 당분간 보합세 국면이 지속 될 듯하다.
<도.소매 유통시장>
설 직후 2월 셋째주(2/16~2/19)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340두로 설 직전 대비 1/4수준으로 크게 줄었고, 한우비중은 71%로 1%정도 감소했다.
이 기간중 농협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일주일전대비 600원 내린 17,200원대, 한우수소(3A)도 15,400원대로 500원 내렸으나 한우거세(1+B)는 19,100원대로 500원 정도 올랐으며 육우(수전체)도 400원 오른 11,200원대 였다.
설 이후의 의례적인 소비위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 예상되어 이번주의 소 거래가격은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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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2월 22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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