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농식품부가 조사의뢰,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식품제조업체, 식품 유통업소, 외식업, 일반가정에서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은 “신선도”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원산지, 가격, 안전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축산물은 37%정도의 비중으로 신선도를 최우선고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응답자의 70%이상의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구매하겠다고 응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국내산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크게 반영된 듯하다. 이러한 고무적인 분석 자료가 나온 반면 조사의 응답한 소비자중 40%정도는 가격이 25%나 차이날 경우에는 “수입산 구매도 고려하겠다”로 조사되고 있어 품목별로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국내산 농축수산식품의 가격 경쟁력제고 노력이 강화되어야겠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본다. 설 이후 주춤하던 소 거래가격이 물량조절이 수반되며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보여지나 생산비 절감 노력이 강화되어야겠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 거래가격의 강보합세 기조 영향으로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기조가 이어졌다. 한우암소 1만원대, 거세한우는 10,000～10,300원대, 한우수소는 9,600～9,8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월 첫 주(3/2～3/5)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880두로 일주일 960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1%수준이 이어졌다.

◦ 3월 첫 주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9,8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500원 올랐고, 한우수소(3A)도 1,300원 오른 16,300원대였으나 한우거세(1+B)눈 1,900원대의 보합세를 보였으며 육우(수전체)는 10,900원대의 강보합세를 보였다.

◦ 3월초의 연초 이후에도 도매시장의 소 경락가격 강보합세 기조를 보이며 출하물량이 조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추이에 따른 시장 흐름을 예상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