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3월 들어서며 보합세기조가 이어지던 소 거래가격이 중순이후 출하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거래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3월 하순중의 출하물량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1～2월중에 도축된 한육우(등판자료참조)는 13만2천3백여두로 ’09년 동기간의 14만 4천 6백여두대비 8.5% 감소되었고 이중 한우는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11만 3천두였으며 육우는 16%나 크게 감소한 1만 9천 2백여두로 나타나 육우의 감소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09년도 누계물량이 ’08년도대비 11.7%나 크게 줄었던 수입쇠고기 물량(검역기준)은 올해 1～2월중에 3만1천9백여톤이 수입되어 작년도 동기간의 3만톤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후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듯하다.

<산 지 시 장>
◦ 가축시장 재개가 멀지 않은 상황에서 산지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거래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여 한우암소는 1만원대, 한우거세우는 10,300원대, 한우수소는 9,500원대를 보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3월 셋째주(3/15～3/19)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140두로 일주일전의 1,070두 대비 70여두가 늘었고, 전체 경락 물량중 한우비중도 일주일전보다 2%증가한 74%였다.
◦ 이 기간중 농협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7,8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200원 내렸고, 한우거세(1+B)는 500원 내린 18,5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도 15,100원대로 800원 내려 한우는 일주일전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으나 육우는 11,800원대로 보합세였다.
◦ 염려되던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서며 4월중에는 산지가축시장 개장이 기대되고 있다. 3월 중순 들어서며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는 한우경락가격은 이번주에도 출하물량조절이 원활치 못할 경우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