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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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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안타깝게도 지난달 23일자로 공식적으로 종식되었던 구제역이 재발되어 또다시 축산업계를 불안감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계절적으로 우려되던 황사도 의심스럽지만, 기본적인 방역체계가 허술했다고 판단케 하는 점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어 양축농가들의 방역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올 1~3월중에 도축된 한육우(등판자료참조)는 18만5백여두로 작년동기간의 20만 7백여두대비 10%정도 감소세를 보였고, 그중 한우는 15만4천4백여두로 작년동기대비 8.7%가 줄었고, 육우는 2만6천1백여두로 7.2%가 줄어, 전체 사육두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동기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3월중 수입된 쇠고기 물량(검역기준)은 5만1천9백여톤으로 작년동기간의 5만6백여톤대비 2.5%정도 증가에 머물러 1~3월중의 전체 쇠고기 공급물량은 작년동기대비 7%내외 감소세를 보였다.
<산 지 시 장>
◦ 구제역 재발로 산지 가축시장이 다시 폐쇄되어 안타깝다. 지난주에는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보합세를 보여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도.소매 유통시장>
◦ 4월 둘째주(4/5~4/9)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30두로 일주일전의 840두 대비 22%정도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2% 수준이 이어졌다.
◦ 둘째주중 농협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8,3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600원정도 올랐고, 한우거세(1+B)도 19,000원대로 200원 올랐으나 한우수소(3A)는 물량 감소 속에서도 13,600원대로 900원 내렸고, 육우(수전체)도 400원 내린 10,900원대였다.
◦ 시장 추이에 따라 출하물량이 조절되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 소 거래가격은 보합세기조를 보였다. 구제역이 재발됨에 따른 후유증이 염려스러우나 당분간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이 조절되는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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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4월 12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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