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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소 결핵병 발생..18년만에
관리자 2010-04-14 1707


제주서 소 결핵병 발생..18년만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축산농가에서 제2종 법정가축전****인 소 결핵병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도는 지난 8일 대정읍의 한 축산농가가 제주축협공판장에 출하한 소 1마리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를 통해 결핵병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 농가가 기르던 나머지 소 17마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추가로 3마리가 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17마리 모두 살처분했다.

제주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하기는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소 결핵병은 영양 장애,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을 일으키는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 호흡기나 혈액, 생유(生乳)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이다. 제주도는 2003년 12월 소 결핵 및 브루셀라 전****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2005년 11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이들 전****의 청정지역으로 인증을 받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4월 1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