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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축사 입구에 소독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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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의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에 방역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비오는 날에 대비한 올바른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비 오기 전=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한다. 이때 소독약이 효과를 내는 데 필요한 시간(10~30분), 빗물에 의한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해 비 오기 직전 소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 올 때=비가 많이 오면 소독 효과가 없어지므로 축사외부 소독을 중단하고,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농장, 축사 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해 소독 효과를 최대한 유지토록 한다. 또 소독약이 빗물에 씻겨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축사 주변에 유실 방지턱과 웅덩이를 만들도록 한다.
◆비 그친 뒤=축사 안팎과 분뇨 처리장 주변을 일제 소독한다. 이때 분뇨 처리장의 발효균이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수구,배수구와 침수된 곳은 청소를 마친 후 소독한다. 차량 소독조와 발판 소독조도 씻어낸 후 소독약을 다시 채워야 한다. 축사 지붕과 벽의 개폐식 환기,채광 장치를 열고 가축을 축사 밖으로 이동시켜 햇빛을 쬐어 주는 것이 좋다.
◆주의점=소독약의 특성과 용도에 맞는 사용법을 지켜야 한다. 차량,기구 등에는 4급 암모늄제제(저멕스,가드올,파콤,사라킬 등) 등 부식성이 적은 소독제를 써야 하며, 장화나 신발 소독은 팜플루이드,저미사이드,버콘에스,하라솔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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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4월 1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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