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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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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구제역이 재발되며, 재발지역인 강화에서 김포로 더구나 내륙의 교통거점인 충주에까지 확산 됨에 따라 전국을 구제역 공포에 빠져 들게 하고 있어 극히 염려스럽다. 방역 당국에서도 총력을 동원하여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일단 진정국면에 돌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의 흐름을 보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양축농가들의 철저한 방역 의지가 더욱 강화되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구제역 여파가 소비지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소비 심리 위축에는 다소나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케 하고 있어 산지의 불안심리가 증폭될 시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보다 커질 것도 우려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냉정하고도 차분한 마음으로 방역과 출하물량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될 것으로 본다.
<산 지 시 장>
◦ 구제역 발생이후 산지 가축 시장이 폐쇄되었고 거래 역시 한산한 가운데 한우암소는 9,300~9,500원대, 한우수소는 9,200~9,300원대, 한우거세우는 10,100~10,300원대로 약보합세 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4월 넷째주(4/19~4/23)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40두로 일주일전의 1,040두 대비 하루평균 100두 정도나 감소되었고, 한우비중도 73%로 일주일전 대비 1%정도 줄었다.
◦ 넷째 주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일주일전대비 700원내린 16,700원대였고, 한우거세(1+B)도 100원 내린 18,600원대였으나 출하물량이 크게 감소한 한우수소 (3A)는 15,100원대로 800원 올랐으며, 육우(수전체)는 10,700원대로 700원 내렸다.
◦ 구제역 영향인 듯 전반적인 쇠고기 수요가 위축되는 흐름 속에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물량 감소 속에도 약세를 보였다. 당분간은 약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변동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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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4월 2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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