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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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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안타깝다”고 할 수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져 양축농가들의 걱정이 태산같이 커지고 있다. 충주 발생이후 주춤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하던 구제역이 우리 축산의 최대 거점 중 하나인 충남지역, 그것도 국가기관인 청양 소재 축산기술 연구소에서 발생됨에 따라 안타까움을 넘어 혼란스러움 속에 빠지게 하는 듯하다. 더구나 아직도 정확한 역학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이 최고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국가기관에서 발생된 이번 구제역에 대하여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보여져 방역 체계의 조속한 재정립과 더욱 강력한 시스템이 운용되어야겠다.
년초 발생이후에도 다행스럽게 육류 소비 시장에서는 큰 폭의 소비 위축세는 가시화되지 않고 있으나 추가 재발, 발생지역 확산이 빠르게 진정되지 못할 경우, 소비 위축세가 커질 것도 우려되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내농장부터 철저히 방역이 이뤄지지 않는 한 구제역 근절은 쉽지 않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겠다.
<산 지 시 장>
◦ 산지 소 거래가격의 약보합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한우암소 9,300~9,500원대, 한우수소는 9,200~9,300원대 한우 거세우는 10,000~10,2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4월 마지막 주(4/26~4/30)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80두로 일주일전의 940두보다 하루평균 140두가 늘었고,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도 77%로 일주일전보다 4%나 비교적 크게 늘었다.
◦ 4월 마지막주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6,2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500원 내렸고, 한우거세(1+B)와 한우수소(3A)는 일주일전보다 400원내린 18,200원, 14,700원대로 한우는 전 등급이 약세를 보였으나 물량이 감소한 육우(수전체)는 11,0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정도 올랐다.
◦ 일시적인 소값이 문제가 아닌 아주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생존을 건 방역 체계 없이 한우산업이 없다는 마음으로 임하자. 당분간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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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5월 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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