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를 위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대행한다. 한우협회는 이달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지만 개인적으로 유전자 검사의뢰가 힘든 소비자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대행한다고 밝혔다. 한우 유통 투명화 방안으로 마련된 한우 유전자 검사 대행은 일선 한우판매점 및 음식점, 인터넷 한우판매업체 등에서 한우고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한우인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한우가 맞는 지 의심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의심되는 쇠고기 샘플을 보내면 한우협회는 이를 전문 유전자 검사 업체에 의뢰해 한우형 유전자 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소비자에게 통보하는 형식으로 한우협회는 검사 결과가 비한우형일 경우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