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정말고 끈질기다고 밖에 할 수 없을 듯, 진정되어갈 듯하면 재발되는 구제역이 청양지역 한우농가에서 발생됨에 따라 전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어 전 축산농가들의 더욱 강력한 자가방역만이 구제역을 극복하는데 최우선임을 각인시키고 있는 듯하며 5월들어서며 빠르게 기온이 상승됨에 따라 이번 고비만 넘기면 구제역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 보여진다.

지난 1～4월중에 도축된 한육우(등판자료참조)는 23만6백여두로 작년동기의 26만 2천2백여두대비 12%정도 감소세를 보였고, 한우는 19만 7천7백두로 작년동기간 22만1천8백두보다 11%줄었으며 육우는 3만 2천 8백두로 작년동기대비 18%나 크게 줄었다. 전체 도축물량감소 속에 1등급이상 비중은 61%로 작년동기의 53%보다 8%가까이 늘었고, 암소 도축율은 43.2%로 작년동기간 43.9%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되어야 할 점은 거세비중으로 올해 1～4월중의 거세우 출하비중은 47.8%로 작년동기간의 35.8%대비 12%나 크게 증가하여 고급육 생산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 경락가격의 보합세기조로 산지거래가격도 보합세기조가 이어졌다.

<도.소매 유통시장>

◦ 5월 첫주(5/3～5/7)중 전국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120두로 일주일전대비 하루평균 40두정도 증가했으나 주중휴무를 감안하면 증가세로 보기에는무리인듯하며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은 80% 수준으로 일주일전대비 3% 늘었다.

◦ 5월 첫주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7,0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800원정도 올랐으나, 한우거세(1+B)는 18,200원대로 보합세였고, 한우수소(3A)는 14,600원대로 100원 내렸으며, 육우(수전체)는 10,700원대로 300원 내려 전반적으로는 보합세 기조를 보였다.

◦ 가정의달, 수요증대가 기대되던 5월 첫주가 보합세 수준에 머물르며 마무리되어 구제역이 빨리 진정되길 기대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한 듯하다. 당분간은 약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량 추이가 주도하는 시장흐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