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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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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올해 4월중의 쇠고기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4월중에 수입된 쇠고기 물량(검역기준)은 1만 8천 920여톤으로 작년 4월중 수입물량 1만 5천 520여톤 대비 21%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냉장 물량은 작년 4월보다 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양지와 앞다리가 작년 4월대비 각각 46%, 43%가 증가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물량 증가세가 두드러져 작년 4월보다 80%이상 증가했다.
올해 4월중의 수입물량 증가폭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1~4월중의 수입(검역기준)쇠고기 누계는 6만1천360여톤으로 작년 동기간의 6만 6천 160여톤 대비 7%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냉장육 비중도 작년 1~4월중의 15.2%대비 5%정도 증가한 20.8%로 나타나 전체수입 물량은 감소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냉장 비중은 커지는 양상을 보여 광우병 사태이후 크게 위축되었던 수입쇠고기 소비가 소폭이나마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5월 이후의 수입쇠고기 수입, 소비, 유통시장 흐름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듯하다. 지긋지긋한 구제역이 기온상승과 더불어 빠르게 진정될 것이 예상되고 있으나 막바지까지 농장방역에 전력을 투구해야겠다.
<산 지 시 장>
◦ 산지거래가 활발치 못한 가운데 한우암소는 9,500원대, 한우수소는 9,000원대, 거세한우는 10,3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5월 둘째주(5/10~5/14)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30여 두가 경락되어 지난 첫주중의 1,120두대비 하루평균 90두 정도 줄었고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도 70%수준으로 첫주 대비 10%나 줄었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6,300원대로 첫주대비 700원 내렸으나 한우수소(3A)는 14,600원대로 보합세였고, 거세한우(1+B)는 18,400원대, 육우(수전체)는 10,9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각각 200원정도 올라 전반적으로는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 구제역 여파로 시중 소비, 특히 정육점형 식당 등의 매출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봄맞이 할인행사 등 판촉 영향과 계절적인 수요 증가가 뒷받침 되어 전반적인 거래가격 추이는 보합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 보합세 기조하에 물량추이가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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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5월 1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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