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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구제역 추가 발생 없으면 27일 출하가능"
관리자 2010-05-25 1725


강화군 "구제역 추가 발생 없으면 27일 출하가능"


   구제역 사태로 인천시 강화군에 1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오는 27일 풀릴 전망이다. 강화군은 24일 가축 이동제한 조치 해제 작업을 위해 23일부터 2일간 예정으로 경계지역(발생농가 반경 10㎞) 내 우제류를 대상으로 채혈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혈 대상은 경계지역 내 415개 농가 전체로, 농가당 소는 4마리, 돼지는 16마리를 표본조사 하고 있다. 군은 채혈 표본을 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구제역 감염 여부를 가리는 정밀 검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25~26일에 걸친 검역원 조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27일부터는 이동제한이 풀리게 된다. 지난달 20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에서도 경계지역 내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이르면 27일이나 28일께 해제될 전망이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5월 24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