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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쇠고기 개방확대 압력, 정부 적극대응해야
관리자 2010-07-08 1699


美 쇠고기 개방확대 압력, 정부 적극대응해야


   한우협회가 미국정부의 쇠고기 개방조건 확대 요구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일 ‘한-미 FTA에 쇠고기 거론, 정부 의지를 표명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강해지고 있는 미정부의 쇠고기 개방확대 요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한우농가들은 불안정한 가격 등락으로 불안한 현실을 견디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한-미 FTA와 관련해 미국 측이 현 30개월 미만 쇠고기만을 허용하는 기준을 넘어 무조건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농가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사육여건상 30개월 이상 사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미 정부는 자국민에게 판매하고 남은 ‘찔찔이 노폐우’를 우리 국민에게 판매하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아울러 우리정부에게는 미산 쇠고기에 대한 문제점을 명확히 판단해 좀 더 강력한 위생조건으로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축산신문 2010년 7월 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