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한우고기 소비활성화와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나섰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30일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을 찾아 ‘2010 달구벌 한우데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대구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진행된 ‘2010 달구벌 한우데이’는 한우소비 활성화와 함께 대구지역 기업체 직원들의 화합과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한우협회는 이날 2009년 대구의 대표기업 관계자 100명을 초청해 한우버거, 육포 등으로 구성된 한우응원세트를 제공하고 야구장을 찾은 일반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우퀴즈, 프로포즈이벤트 등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한우 홍보서포터즈로 활동했던 양준혁 삼성라이온즈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기업들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우협회는 올해 각 지역기업들과 프로야구단을 연계한 한우데이 응원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