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가축 사육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전분기 보다 6만1000마리(2.1%)가증가한 295만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수준으로 이 가운데 한우는 278만8000마리로 전분기 보다 5만4000마리(2%)가 늘었고 가임암소도 120만8000마리로 1만3000마리(1.1%)가 늘었다. 이는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소 이력추적제 시행, 정육점형 식당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사육심리 호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