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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예약출하제 도입여부 결정 “설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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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이달 10일부터 소 예약출하제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설 명절 이후에 도입 시기 등을 다시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운철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장은 “예약출하제에 찬성하는 농가가 있는 반면 이를 반대하는 농가도 많아 제도 도입을 보다 신중히 검토하려는 것”이라며 “예약출하제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당분간 현행대로 할 것인지 등은 설 명절 이후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출하제는 공판장에서 각 지역 농·축협과 사전에 의견을 조율해 정해진 시간에 도축물량을 공급받아 상장경매에 나서는 제도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의 소 도축능력은 하루 480마리 정도인데, 설이나 추석 등 성수기엔 도축 능력보다 무려 2~3배씩 많은 물량이 몰려 2~3일씩 대기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예약출하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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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2008년 1월 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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