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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2·3차산업으로 가야 농민·소비자 모두에 도움
김미라 2008-01-22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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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2·3차산업으로 가야 농민·소비자 모두에 도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농어민단체 대표와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얼굴)은 21일 “우리 농업이 1차 산업에서 2·3차 산업으로 가야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 대표자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농촌이 매우 걱정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당선인은 “이제 우리에게는 전화위복을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농촌이 정부와 함께 좋은 계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꾸준히 노력하면 잘사는 농촌, 많은 사람이 되돌아갈 수 있는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폐쇄 여부와 관련, 이당선인은 “농진청은 없어지지 않는다는데 자꾸 (없어진다고) 이야기할 것 없다”며 “길게 봐서 더 좋게 하겠다는 것을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의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을 대표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선대책·후논의’ 공약 이행 ▲농진청 존속 ▲쌀 목표가격(현재 80㎏ 한가마당 17만83원) 동결 ▲농가부채 해소 대책 마련 ▲(새 정부에서 탄생할) 농수산식품부로 식품업무 일원화 등을 요구했다.

농민신문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