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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전망 2008> 1. 축산소득 실태와 과제
관리자 2008-01-30 1298


<축산전망 2008> 1. 축산소득 실태와 과제


   올 해 한우농가와 양돈농가의 평균소득은 미산 쇠고기 수입여파와 사료비 인상 등으로 지난해 보다 적게는 17% 많게는 48%까지 급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08 세부 전망에 따르면 올 해 한우 농가의 평균 소득은 사료비 인상과 비육우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654만원에서 915만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23만원대 보다 많게는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수치다.

비육우 600kg당 소득은 다른 경영비가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사료비의 상승률에 따라 소득의 차이를 보이는데 올 해 사료비가 5~10% 상승하고 큰 소 산지가격이 5~10%하락할 경우 지난해 보다 17~41% 정도 감소한 84만원에서 117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올 해 양돈 농가의 평균 소득 역시 지난해 7919만원보다 떨어진 4526만원에서 6620만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돈구입비와 사료비를 제외한 다른 경영비가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2008년 사료비가 5~10% 오르고 자돈구입비와 비육돈 산지가격이 5~10% 떨어질 경우 비육돈 100kg당 소득은 지난해 대비 24~48%정도 감소한 2만8000원에서 4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축산부문의 소득 안정책이 필요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소득 변동폭 완화를 위해 FTA직불제 도입, 가격보험도입, 선물시장도입, 가축질병보험, 사료비 안정기금 등의 중단기 보완대책과 장기적으로 소득보전 대책이 필요할 전망이다.



출처 : 농수축산 2008년 1월 2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