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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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 지원 늘린다
관리자 2008-02-22 1311


조사료 생산 지원 늘린다


   경북도, 2012년까지 자급률 87%로 향상 목표

경북도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축사육비 증가에 대처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조사료를 대대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도내 3300ha 규모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오는 2012년까지 9400ha로 대폭 확대하여 자급률을 87%로 향상시키고 호맥 위주의 사료작물 재배에서 수량이 많은 청보리 재배로 확대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앞으로 사료작물 재배농가 종자대 지원과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 사업 등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사업을 통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년에는 경종 농가연계 조사료 생산사업을 지난해 600ha에서 1600ha로 확대 조성함은 물론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사업에 기계 장비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특히 100ha 규모의 친환경 조사료 재배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하여 가축 분뇨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시범포로 활용키로 했다.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앞으로 도 는 국제 곡물가격 인상 및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유휴농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경종농가 소득보전,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확대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어민신문 2008년 2월 2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