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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황> 소 약보합세 속 등락 반복
관리자 2008-03-25 1311


<축산시황> 소 약보합세 속 등락 반복


   지난주 소 값은 출하가 늘면서 전주보다 약세를 보였다.

산지에서 사육중인 소 숫자가 워낙 많은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축산물공판장의 kg당 한우지육 가격은 주초인 17일 1만3862원, 18일 1만3912원에 거래됐다.

20일 1만3431원까지 떨어진 소 가격은 20일 1만4128원으로 회복됐으나 전순평균 가격인 1만4369원보다는 낮았다.

이에 비해 1등급육은 20일까지 1만5930원과 1만4853원 사이에서 약보합 가격에 거래됐다.

김욱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불안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박자 빠르게 출하가 이뤄졌다”며 “약보합세라는 큰 흐름 속에서 물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상품을 만들기보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 속성비육한 소가 출하되면서 전반적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며 “수입산이 들어온다해도 고급육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므로 적기출하로 좋은 상품을 내는 것이 출하 포인트”라고 권고했다.

산지 소 가격은 수송아지가 206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였으나 큰 수소와 큰 암소, 암송아지는 각각 430만원대와 490만원대, 190만원대에서 꾸준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8년 3월 24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