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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조사료값 또 뛴다
관리자 2008-03-28 1482


수입 조사료값 또 뛴다


   내달 중 kg당 20~30원

수입 조사료가격이 다음달 오를 전망이어서 조사료 사용량이 많은 낙농·한우농가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2월 인상에 이어 다음달 중 수입 조사료가격이 kg당 20~30원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A 조사료 수입업체의 견적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톨페스큐 짚(STD등급, 부두상차 기준)의 kg당 가격은 240원, 페레니얼라이짚은 230원, 엔뉴얼라이짚은 215원, 클라인건초(1등급)는 285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이 품목들의 가격은 톨페스큐 짚 260원, 페레니얼라이짚 250원, 엔뉴얼라이짚 228원, 클라인건초 300원으로 품목에 따라 13~20원 정도 상승한데 이어 4월경 또 다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미국의 작황부진과 함께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운임비의 가격상승 가장 큰 원인이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의 관계자는 “3월초부터 업체들은 생산량 감소와 운임비의 상승으로 조사료 가격을 또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해왔다”면서 “사료가격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은 어떻게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출처 : 농어민신문 2008년 3월 27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