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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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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사료가격이 지난1년 사이 40%이상이나 급등했고 올해 상반기 중에 한번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국제곡물가격 추이를 보면 하반기에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우리 축산은 국제곡물가격 동향에 따라 향방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처럼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산지한우가격(생체600kg)은 암소의 경우 10%정도 내렸고 상당기간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소비가 뒷받침되며 안정세를 보여오던 한우수소, 거세우도 설 이후 약세기조가 가시화되며 한우수소의 전국 평균거래가격이 7,000원대 이하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전망이 무성한 시점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듯하다.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생산비 절감노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쇠고기 생산에 더욱 주력해야 할 듯하다.
<산 지 시 장>
소비지시장의 소비심리 위축영향으로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산지거래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8,000-8,200원대, 한우수소는 7,000-7,200원대, 거세우는 8,100-8,300원대가 형성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3월 마지막 주(3/24-3/28)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890여두로 일주일전의 900여두 대비 소폭 줄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도 일주일전의 65%에서 64%로 역시 소폭 줄어 경락가격에 따른 물량조절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소 경락가격은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가격이 14,1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우암소(1B)의 주중평균가격이 14,1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내렸고, 한우수소(3A)도 11,100원대로 400원 내렸으며 거세한우(1B) 역시 100원 내린 13,900원대였다. 반면 육우(수전체)는 8,4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00원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행락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쇠고기 소비증가도 기대되는 계절이나 시중 경기 위축세도 만만치 않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 영향도 커져 쇠고기 소비 증가 기대가 가시화되지 못하는 듯하다. 당분간 약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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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3월 3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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