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관리위 설문, 판매점 인증제 28% “알고있다”

소비자의 75.3%가 한우고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쇠고기 가운데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냐는 질문에 소비자 75.3%가 한우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판매점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8%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해 시행된 시기가 짧고 인증점 개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이상의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은 인증점 자체 홍보와 신문·방송의 기사 및 광고 등을 통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월수입 300만원 이상의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진행했다.

관리위는 “한우고기의 우수성 및 한우 인증점에 대한 인지도도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며 “이번 데이터는 올해 한우자조금 홍보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