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 경영안전 대책 마련을
|
|
|
축단협, 국감 앞두고 9개 현안 발표
“축산업의 살길을 찾기 위한 정책과제를 국회에서 해결해주십시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낙농육우협회 등 축산단체들이 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요 정책과제를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 각 정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및 농식품위 위원에게 발송하는 등 축산업 활로 모색에 본격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9월29일 축산업 현안 공통과제 9가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깊이 있게 논의해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호 축단협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값 폭등 등으로 축산업이 존폐의 위기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제시한 과제들을 국정감사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따져 축산업의 활로를 찾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단협이 선정한 주요 축산업 과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축산발전기금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경마규제 개선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기한 연장 ▲무허가축사 양성화 특별조치법 제정 ▲식품행정(식품안전 포함) 일원화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 ▲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축산물 수입관세 목적세화 등이다.
이와 함께 한국낙농육우협회도 국감일정에 맞춰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자료를 제작, 배부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올해 낙농육우 농가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는 물론이고 사료값 폭등과 제반비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낙농육우 산업의 발전 여부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낙육협은 계속 축소되는 우리 낙농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방안대로 차상위 계층까지 학교우유(보조)급식이 반드시 확대돼야 하며, 나아가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 통합, 군급식 용량 확대 및 전·의경 우유급식 방안도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낙육협이 제시한 현안과제는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 마련 ▲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에 젖소 포함 ▲육우(젖소수소) 대책 마련 ▲자급조사료 생산을 위한 면세유 공급기종 확대 등이다.
|
|
|
출처 : 농민신문 2008년 10월 6일자 기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