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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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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세계적인 신용경색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중 경기 위축세가 심화,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서도 국내 소 거래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소값 하락세 지속으로 이달부터 송아지 생산안정제가 발동되어 2000년도 사업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대상농가들에게 마리당 17만여원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져 송아지 거래가격의 큰폭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번식농가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수입쇠고기 거래가 극히 위축된 가운데 세계 금융의 어려움 확산 여파로 환율이 크게 오름에 따라 수입쇠고기 시장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점도 당분간 국내 소값 지지에 호재로 작용될 듯하나 사료가격 부담 가중 역시 불가피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염려스럽다.
<산 지 시 장>
10월 상순중의 대형업소들의 할인행사 영향인 듯 산지 소 거래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7,200-7,400원대, 한우거세우도 8,100-8,400원대로 200~300원정도 올랐고 한우수소 역시 6,200-6,400원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10월 둘째주(10/6-10/10)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60여두로 일주일전과 같은 수준의 물량이 거래되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도 68%로 같은 수준이 이어졌다.
이 기간 중에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경락가격은 14,3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정도 올랐고 한우거세(1B) 역시 200원 오른 14,5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강세폭이 커 10,1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600원 올랐고 육우도 6,800원대로 400원 올라 전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한우암소 도축율이 8월 누계로 44.2%를 보여 작년 동월 뉴계 41.7% 대비 2.5% 증가하며 암소도축량이 크게 늘고 있어 송아지 안정제 시행에도 불구 암소 도축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번식기반 와해우려가 대두되는 듯하다. 시중 경기 위축세에도 불구 당분간은 거래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출하량이 조절되는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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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10월 1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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