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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한 생균제 일수록 효과 높아
김미라 2008-10-14 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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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한 생균제 일수록 효과 높아

■ 백봉현의 한우이야기

 

ⓒ 조국환

한우에 이용하는 생균제라 함은 미생물 자체로 만든 제제로서 한우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다른 영양소 합성에 도움을 줌으로써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효율을 개선시켜주는 물질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에 작용해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해충과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촉매제로의 역할도 중요하다.
한우의 장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들 중에는 유익균(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스균)뿐 아니라 유해균(유해성대장균, 포도상구균)도 존재한다.
한우용 미생물제제의 유효기간을 보통 1~2년 정도로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제조일자를 확인해 제조 후 1년 이내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분함량, 포장 상태 등이 모두 양호한 제품이라도 새로 제조된 제품이 보다 효과가 높다. 따라서 제품을 판매할 때는 반드시 제품의 제조일자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균제 등을 구입 할 때는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환경개선, 질병치료, 생산성 항상 등)을 확실히 정하고 제품의 포장상태가 양호한지를 먼저 살피고, 그 다음 제품의 포장지 뒷면에 성분함량, 효능효과 및 첨가량 등 여러 사항을 파악한 후 사료 1t당 첨가되는 가격을 계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품의 유효기간을 확인해 활성도가 강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축산신문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