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 농가에서는 목장의 상황을 기록하는
사육농가는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우목장의 경영상태 개선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개체별 기록으로
생산 관련 정보 즉 증체량, 입식 및 출하월령, 도체등급, 사료 급여량은
물론이고 수입과 지출 등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소독, 질병발생의 종류와 치료 그리고 특별한
사양관리 등도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들이 모아지면 이 기록들을 토대로 자가 분석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우리 목장의 장단점을 파악 할 수 있고, 단점들을 보완
해 가므로 경영비 절감 방안도 강구를 할 수 있어 결국은 농가에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니 기록에 소홀한 농가에서는
좀 기찬 터라도 오늘부터라도 기록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축산신문 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