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8-11-18 1294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세계적인 경제위기외 원화대비 달러화 가치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미국쇠고기 업계의 수출 비상이 걸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수입개방 압력이 더욱 거세어 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개방이후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산 소 거래가격 추이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누계 수입쇠고기 물량은 17만 7천4백여톤으로 전년동기의 16만9천톤대비 5%정도 증가세에 머물렀고 특히 한국으로의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산 쇠고기는 20.7%인 3만 6천7백여톤에 머물렀고 최근 국내 쇠고기 유통, 소비시장 동향을 감안할 때 년말까지도 당초 예상되던 물량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수출 업계에서 더욱 개방압력을 강화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의 물량 증가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가격이 형성됨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를 보였다. 한우 암소는 7,700~7,900원대, 한우거세는 8,300~8,500원대, 한우 수소는 6,200~6,5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1월 둘째주 (11/10~11/14)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300여두로 일주일전의 1,050여두대비 20%이상 증가했으나 한우비중은 63%로 일주일전보다 7%가까이 크게 줄어 육우 출하물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4,900원대로 보합세가 이어졌고, 한우거세 (1B)도 14,3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100원정도 내리며 역시 보합세를 보였다. 한우수소 (3A)는 10,8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 올라 한우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육우(수전체)는 물량 증가로 일주일전보다 500원 내린 6,400원대였다.

◦ 시중 경기 급변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쇠고기 유통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형 유통업소들의 할인행사, 외식업소들의 한우취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보여지며 당분간 이러한 추이는 유효할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11월 17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