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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우 마릿수 실제로 세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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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준 239만7,690마리…자조금 대의원선거 앞두고 조사
한우의 실제 사육마릿수는 얼마나 될까.
국가의 각종 통계업무를 주관하는 통계청은 매 분기별로 한차례씩 한육우·젖소·돼지·닭 등 4대 가축에 대해 사육마릿수와 농가수 등을 조사해 ‘가축통계’를 발표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본조사에 의한 결과다. 다시말해 전수조사 결과가 아닌 만큼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최근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우 전수조사가 펼쳐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 관계기관에 따르면 2008년 10월23일 기준 전국의 한우(육우 제외) 사육농가수는 17만9,282농가로 이들이 사육하는 한우는 모두 239만7,690마리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9월1일을 기준으로 발표한 한우 사육마릿수(230만마리) 및 사육농가수(18만1,000농가)와 약간의 차이를 보인 셈이다.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서 한우 사육마릿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52만3,075마리)으로 집계됐고 다음은 ▲전남(38만6,465마리) ▲충남(35만6,518마리) ▲경남(28만613마리) ▲전북(27만7,210마리) ▲강원(18만5,380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9농가가 모두 292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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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2008년 12월 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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