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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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1-20 1291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아무리 어려워도 연중 쇠고기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은 이름값을 하나보다 라는 점이 입증되는 듯 1월 들어서며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크게 늘고 거래가격도 출하량과 시중 경기 분위기에 비하여 강세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중 경기위축으로 연초부터 빨리 시작된 대형유통점들의 판촉행사 영향도 1월 상반기중의 소값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케하고 있으나 역시 주요인은 올해 설명절에도 한우고기를 위주로 한 육류 유통관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일 듯하다. 도매시장 출하물량 증가추이가 예년보다 빠르고 장기화되는 추이는 쇠고기 유통 및 외식소비는 물론이고 선물세트 시장도 냉장육 비중이 높아지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러한 추이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성수기 대비 생산출하조절에 보다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본다.

<산 지 시 장>

◦ 설 성수기 물량구매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도매시장과 산지시장의 출하물량도 증가세를 보여 산지 시장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7,900-8,200원대, 한우거세우는 8,300-8,500원대, 한우수소는 6,100-6,3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월 셋째주(1/12-1/17)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850여두로 일주일전의 1,540여두 대비 20%정도 늘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6%로 일주일전보다 5%정도 줄어 육우가격상승에 따른 육우출하량이 증가했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경락가격은 15,7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정도 내렸고 한우거세(1B)는 15,900원대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한우수소(3A)는 물량증가로 일주일전보다 1,400원 내린 10,400원대였다. 설성수기를 앞두고 거래가 활발한 육우(수전체)는 물량증가 속에서도 일주일전보다 400원 오른 9,300원대였다.

◦ 설 대목을 앞두고 출하물량의 증가세 속에서도 고급육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저등급은 약세를 보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는 주초, 주 중반 강보합세, 주중 이후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1월 1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