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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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손질 자주 해주면 생산성 향상
관리자 2009-01-23 1493


겨울철 피부 손질 자주 해주면 생산성 향상


   겨울철 한우의 털가죽인 피부는 외부에서 오는 온도, 일광, 비, 바람, 병원체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표피는 항상 세포 의 분열증식에 의한 죽은 비듬이 땀, 먼지 등과 합쳐서 때가 되고, 때가 많이 끼게 되면 생리작용이 방해되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므 로 털의 보온력이 떨어지고, 이가 발생하여 가렵고, 불안해하게 되며, 감기 등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그러나 손질 즉 빗질이나 피부의 마찰을 자주해 주면 소는 가려움을 해소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므로 생산능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소의 성질을 온순하게 순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편하게 된다.

또한 적절한 개체관리는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으므로 한우의 사료섭취량을 증가시켜 소의 비육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가 능한 자주 피부를 손질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손질에 사용되는 용구의 종류로는 철솔, 나일론 솔 빗자루 등이 있으며, 볏짚이나 새끼뭉 치 등으로 피부를 문질러 주어도 좋다. 최근에는 소의 피부 손질을 용이하게 하도록 축사나 운동장에 설치가 가능한 브러시 등도 많이 개 발되고 있어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 자동으로 소들이 자기 피부 손질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판매되고 있다.



출처 : 농민신문 2009년 1월 2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