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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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3-03 1366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상당기간동안 국내한육우산업에 크게 악재로 작용되던 한육우 부산물(족,사골,꼬리,잡뼈)의 판매가 생산자단체 매장을 비롯,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음은 다행스럽다고 보여진다.

소비시장의 트렌드변화로 탕문화가 빠르게 쇠퇴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 확산으로 한육우 부산물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왔고 주 소비층인 중,장년들에게는 높은 가격이 소비증대에 걸림돌로 작용되어 왔으나 국내산의 소비자신뢰도 제고를 바탕으로 대폭 인하된 거래가격이 최근 이러한 부산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소 거래가격 형성에 큰 비중으로 작용되어오던 부산물 거래가격의 인하가 소 사육농가들의 수지에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고 보여지나 고가로 인한 주 소비층의 이탈은 더 큰 손실로 반영될 수 있다고 보여지는 바 지속적인 소비층 확충이 될 수 있는 판매가격 설정과 홍보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의 출하경락물량이 소폭 늘고 거래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산지 거래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7,900-8,100원대, 한우거세는 8,200-8,400원대, 한우수소는 6,100-6,3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2월 마지막주(2/23-2/27)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80여두로 일주일전의 910여두 대비 70여두 늘었고 한우비중은 67%로 일주일전 대비 소폭 늘었다.

◦ 2월 마지막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4,2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정도 올랐고 한우수소(3A)는 10,600원대로 역시 100원정도 오른 강보합세였으나 한우거세(1B)는 14,500원대로 100원정도 내린 약보합세를 보여 한우는 전반적으로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육우(수전체)는 지난주에 이어 반등세가 이어져 7,700원대로 400원 올랐다.

◦ 봄맞이 할인 판촉행사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국내 소 거래가격은 시중 경기 위축 속에서도 거래량도 소폭 늘고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당분간은 이러한 기조하에 출하량 추이에 따른 소폭의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3월 2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