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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조기진단.치료 유전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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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대 이슈로 등장했던 '광우병'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유전자가 포스텍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26일 포스텍(포항공과대)에 따르면 시스템생명공학부 황대희(37)교수, 조지훈(32)박사팀은 미국 시스템생명과학연구소, 맥로린 연구소,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광우병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핵심 유전자군(群)을 선별하고 이를 이용해 광우병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인 '몰레큘러 시스템즈 바이올로지'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다른 쥐에 양과 소에서 추출한 두 종류의 프리온(prion)을 감염시켜 병의 진행과정에서 약 3천만 데이터 값을 분석해 광우병 유발과 진행에서 마지막 단계인 신경퇴행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333개의 핵심 유전자를 선별한 뒤 이들 유전자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광우병의 발병과 신경의 퇴행, 사멸의 분자유전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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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3월 2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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