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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흑우명품관’ 들어선다
김미라 2009-04-30 3158


제주에 ‘흑우명품관’ 들어선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축협은 흑우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흑우명품관’을 건립키로 했다.

서귀포시-축협, 11월 완공키로

제주에 도내 최초로 흑우를 판매하는 ‘흑우명품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한우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제주 특산품인 흑우의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손잡고 ‘흑우명품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서귀포시축협이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1만1,863㎡(3,595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마쳤고 시 보조와 축협의 자부담 등을 합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 11월께 완공할 목표를 세웠다. 흑우명품관에는 흑우 전문식당과 흑우·돼지고기 등을 파는 축산물 판매장 및 시식 체험장, 축산물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흑우는 고려·조선시대에 임금의 생일이나 정월 초하루 등에 올리는 정규 진상품으로 공출됐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출처 : 농민신문 2009년 4월 2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