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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송아지값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
관리자 2009-05-14 1629


한우 송아지값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가인 165만원을 크게 밑돌던 송아지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에는 수송아지값이 145만원 선, 암송아지값이 134만원 선까지 하락해 급기야 송아지생산안정제에서 차액만큼을 보전해 주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9월이후 하락세가 둔화되더니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올해들어서는 사료값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반영되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농협의 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평균 산지 수송아지값은 올 1월 151만4,000원 하던 것이 2월 161만8,000원, 3월 166만9,000원, 4월 184만원에 이어 5월 11일 현재 190만7000원까지 올라섰다. 암송아지값도 1월 137만원에서 3월엔 150만9,000원, 4월 163만원, 5월 11일 현재 169만4천원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산지 송아지값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사료값이 2차례 인하됐고 추가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한우 사육 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들어 한우 지육경락가도 강세를 나타내며 5월 8일 기준 지육 kg당 1만4700원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원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5월 1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