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이 50%선을 회복했다고 공식발표되어 지난 9년전 2000년도의 52.7%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01년도 쇠고기 수입 완전개방으로 ’03년도에 36.5% 수준까지 급속히 저하되었던 쇠고기 자급율은 ’03년도 말 발생한 미국의 광우병으로 수입이 중단된 이후 ’04년도에는 44.2%, ’05년도에는 48.1%로 증가세가 이어져 왔다가 ’06년부터 ’08년까지는 46～47%수준을 보여왔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다시 크게 하락 될 것이 염려되었다.

이러한 우려는 광우병 촛불 시위영향이 크게 작용되며 미국산쇠고기 소비가 예상외로 크게 저조한 양상이 이어지고 ’08년도부터 시행된 원산지 표시제, 올해 본격화된 이력제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 자급율 50%선을 회복되게 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자급율 제고는 참으로 환영할만한 사안으로 국내 소 사육농가들에게는 고무적인 현상이라 보여져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겠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 거래가격의 강보합세 영향으로 산지 거래가격 역시 강보합세 양상이 이어져 한우암소 8,100～8,300원대, 한우거세 9,200～9,400원대, 한우수소도 6,400～6,7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7월 넷째주(7/20～7/24)중 전국 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90여두로 일주일전의 880여두대비 20%이상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도 일주일전보다 3% 증가한 72%로 늘어 한우위주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 7월 넷째주에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6,5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올랐고, 한우수소(3A)도 300원 오른 1,0900원대였으며, 한우거세(1+B)는 18,600원대로 400원 올라 전면적인 강보합세 흐름이 이어졌다.

◦ 한우위주의 쇠고기소비 흐름이 유통, 외식업계를 주도하고 있고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이어질 듯하여 거래가격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