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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신사업(사업화과제) 10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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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2009년 신사업(사업화과제)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농협축산경제는 최근 축산경제기획부와 축산지원부, 축산유통부, 축산컨설팅부, 축산물판매분사 등 5개 본부부서의 10개 사업화과제를 선정,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나눔축산 운동과 마필산업 진출계획 수립 추진
농협축산경제는 각 부서별로 2개의 신사업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축산경제기획부는 나눔축산운동과 마필산업 진출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먼저 나눔축산 운동은 같이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 그리고 축산의 가치 실현을 모토로 문화홍보부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고 축산부문의 전 계통사무소로 확산, 올 연말까지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나눔축산 바자회, 나눔축산 성금모금, 축산체험 등 각 계통사무소와 사업장의 실정에 맞는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조합과 조합원, 중앙과 지역본부, 조합간 연합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마필산업 진출계획은 지난 6월 18일 안성 테마파크내 승마장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승마사업(생활승마), 말고기와 부산물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 농협 종돈 해외 수출과 계란 대표브랜드 출범 추진
축산지원부의 신사업과제인 농협 종돈의 해외 수출, 계란 대표브랜드(안심계란) 개발과 출범은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 종돈장의 해외진출 현황은 다비육종이 지난 2001년과 2004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금자축산이 지난 2003년에 베트남, 상원축산이 지난해 캄보디아, 구시월드가 지난 2001년 중국 진출후 2005년 철수 등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에불과하다.
농협 종돈은 이 같은 종돈 수출 상황을 분석하는 동시에 수출 농협의 이미지와 위상 제고를 고려해 종돈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태국수출에 참여, 30kg 자돈의 선발과 태국 검정소 출품에 나설 계획이다.
계란 대표브랜드는 중앙회와 조합의 계란유통과 판매기능을 통합해 차별화된 농협의 대표 계란브랜드를 개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합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합과의 브랜드사업을 확정하고 BI, 품질관리기준 등을 제정한 뒤 오는 11월 안심계란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 한우 불고기 전문식당 개설과 공동브랜드 포장자재 통일 추진
축산유통부는 한우고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불고기전문식당을 개설하기로 했다. 우선 언양식이나 광양식 불고기 형태의 메뉴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시범점포를 통한 직화식 불고기 테스트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불고기 메뉴개발은 10월까지 완료하고 테스트 마케팅은 올 연말까지 실시하며 직화식 전문식당 체인 개설은내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조합) 생산 축산물의 도매용 포장박스의 형태와 디자인이 서로 달라 혼란을 초래하고 있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해 공동브랜드 포장자재 BI통일과 원가절감을 위한 공동구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 가축병성감정센터와 농장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축산컨설팅부는 중앙회 내에 조합동물병원과 목장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임상병리센터가 없어 병성진단을 외부기관에 의뢰해오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 해 말까지 직제와 인사정원을 반영하고 내년 10월부터는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지정신청에 이어 병성진단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축산컨설팅부는 농장현장실습 교육장도 설치.운영할 예정인데 중앙회 직영체계를 벗어나 우수농가와 연계한 실습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실시하는 컨설턴트 전문가교육과 연계해나가기로 했다.
# 기업체 단체급식 활성화와 안심한우 부분육 가공 판매사업 실시
축산물판매분사는 현재 대형유통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농협의 영업력이 미약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세계, 에버랜드, 한화 등 대형 기업체 공략과 중소 케터링급식사업(단체 급식을 원하는 학교, 기업체에 기자재를 갖고 입점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 업체를 집중공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납 부분육 시판을 토대로 안심한우 부분육 판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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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8월 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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