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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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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동 향>
◦ “한우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될 정도로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한우 거래가격에 대한 우려, 걱정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우사육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주춤하던 번식 증대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1~2년 후의 소 값이 하락할 경우 사육두수 증가와 맞물려 한우사육농가들의 피해가 클 것을 염려하고 있는 점이 이슈일 듯하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소 거래가격 강세기조는 단순 수급 논리상으로 볼 때 수요에 공급이 못 미치는 결과로 보여져, 한우고기 위주의 쇠고기 시장이 크게 위축될 요인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상당기간 큰 폭으로 상승한 한우거래가격이 소비시장에서 위축 요인으로 작용될 것도 불가피하다고 보여지나 지나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자기경영에 적절한 수준을 유지, 일관성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함이 더욱 현실적일 듯하다.
<산 지 시 장>
◦ 산지거래가격이 추석을 앞두고 보합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한우암소는 8,900~9,200원대, 거세한우는 10,000~10,500원대, 한우수소는 8,500~8,800원대가 형성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9월 첫주(8/31~9/4)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250여두로 일주일전 1,140여두대비 하루평균 110여두가 증가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4%로 1%정도 늘었다.
◦ 8월 마지막주에 주춤했던 경락가격이 강보합세로 전환되며, 한우암소(1B) 평균 가격은 17,600원대로 300원올랐고, 한우거세(1+B)는 100원 오른 18,900원대 였으며 한우수소(3A)는 14,500원대로 500원 오르며 등급간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 이어졌다. 한우가격 상승으로 육우도 오름세를 보여 육우(수전체)는 9,300원대로 700원 올랐다.
◦ “소 값이 너무 올랐다”,“금년 추석 물량 확보 어쩔까?”하면서도 연중쇠고기 최대 성수기중 하나인 추석대비 수요 증가가 불가피한 듯 출하량도 늘고 거래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전까지는 이러한 흐름 속에 출하물량 추이가 변수로 작용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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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9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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