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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전망 2008> 2. 한육우 사육 231만~225만 마리
관리자 2008-01-30 1425


<축산전망 2008> 2. 한육우 사육 231만~225만 마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미 FTA 협상결과가 2009년부터 이행되고 올해부터 소갈비를 제외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는 가정 하에 올 한 해 한육우 사육마리수를 225~231만 마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만~11만 마리 늘어난 것으로 전년에 18만100마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것보다 적은 수치다. 2007년 12월 현재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20만 1000마리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인공수정 실적은 1~3월 전년보다 27.2% 늘어난 22만 5000마리였으나 4~6월에는 8.9% 늘어난 29만3000마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올해에도 사육마리수는 계속 증가하되 그 폭은 완화될 것으로 농경연측은 전망했다.

농경연은 또 쇠고기 교역 조건 등을 감안했을 때 전체 사육마리수는 2013년 246만~252만 마리까지 증가한 후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농경연은 검역중단 상태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는 것을 전제로 수입대상이 살코기에 한정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총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8.3~34.0% 늘어난 24만~27만2000톤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올해 쇠고기 공급량은 46만7000~49만4000톤, 한우 600kg 수소 산지가격은 올해 474만원보다 하락한 424~446만원으로 점쳐졌다.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가격하락폭에 따라 13.7~19.7% 증가한 8.5~9.0kg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소비량은 전년보다 10.2% 늘어난 7.5kg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올해 세계 쇠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0.1% 늘어난 5455만톤으로 추정되며, 미국산 쇠고기의 도매원가는 지난해보다 오르고 호주산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농수축산 2008년 1월 2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