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한국인의 식품소비트렌드가 외식비중 확대, 건강,위생 중시, 간편화 촉구, 만지향의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소비취향을 파악 이에 맞는 축산물을 생산, 유통시켜야 하는 양축농가들의 철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특히 영양소 섭취 트렌드의 경우 곡류소비가 크게 감소하는 반면 동물성식품 섭취가 증가하는 가운데 섭취단백질 가운데 동물성 단백질의 비중이 1980년도의 28.7%에서 2005년도에는 42.4%로 크게 증가했고 1일1인당 지방섭취량도 같은 기간동안 21.88에서 46g으로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동물성 식품 섭취량이 급속히 증가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육질 차별화, 품질강화는 물론이고 저소득층, 고령층, 청소년층 등 소비계층을 차별화 한 축산물 소비, 홍보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 소비지 시장의 소비위축으로 인한 도매시장 거래가격 약세 영향으로 산지 소 거래가격도 약세기조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8,100-8,300원대, 한우거세우는 8,200-8,500원대였고, 한우수소는 7,100-7,3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3월 셋째주(3/17-3/21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00여두로 일주일전의 870여두 대비 소폭 늘었다.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5%로 일주일전보다 소폭 증가세를 보여 한우비중이 높은 흐름이 이어졌다.

◦ 3월 셋째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경락가격은 14,4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정도 내렸고, 한우거세(1B)도 일주일전보다 100원정도 내린 14,000원대였으나 한우수소(3A)는 11,500원대로 강보합세였다.

◦ 미국발 신용경색여파와 국제원자재 가격급등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 불안으로 육류 소비도 위축세를 보이고 있고 산지의 사료가격 인상으로 불안심리가 증폭, 출하량이 증가하며 소 거래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은 약보합세 기조속에 출하물량 증감에 따른 등락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