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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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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재개 된 이후에도 광우병 파문영향으로 대형유통점에서의 취급이 지연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판매부진과 환율상승에 따른 자금부담 증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년말을 앞두고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육류 수출협회가 주요일간지에 대대적인 판촉광고를 게재하며 30%정도 할인 판매를 확대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9월말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물량은 1만 9천 9백여톤이었고, 10월중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물량이 전체 수입물량의 50%수준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초 예상처럼 미국산 쇠고기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에는 상당기간이 소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대형 유통업소들의 판매시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될 듯하여, 올해에는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이 당초 예상치 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소 사육농가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경감되고 있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 시중경기 위축, 미국산 쇠고기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쇠고기 판매는 대형 유통점들의 겨울맞이 할인행사 영향으로 강보합세기조를 보여 산지의 한우 암소의 거래가격은 7,500~7,700원대, 한우수소는 6,200~6,500원대, 한우거세는 8,200~8,500원대를 형성하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0월마지막주(10/27~10/31)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70여두로 일주일전의 1,070여두대비 9%정도 줄었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일주일전보다 6%증가한 67%로 한우 출하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 10월 마지막주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4,4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400원올랐고, 한우거세(1B)는 14,0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100원올랐으나 한우수소(3A)는 9,900원대로 일주일전원 100원내렸다. 일주일전 크게 내렸던 육우(수전체)는 물량이 줄며 반등, 일주일전보다 500원 오른 6,400원대였다.
◦ 미국산 쇠고기 수입물량 증가, 시중경기 급냉에도 한우거래는 대형유통업소들의 겨울맞이 할인행사 영향과 꾸준한 소비 뒷받침으로 강보합세 기조를 보였다. 산지의 출하물량도 거래가격 추이에 따라 원활한 조절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 예상되나 출하물량추이가 변수로 작용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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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 2008년 11월 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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