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 10년만에 23.6%p 상승
관리자 2009-01-23 1242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 10년만에 23.6%p 상승


   3등급은 34%p 줄어…농가 사육기술 향상·종축개량 효과

10년만에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3.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1998년 한우 1+등급 이상은 3만2천639두로 전체의 3.4%였다. 하지만, 지난해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은 15만8천548두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불과 10년 만에 육질 1+등급 이상이 23.6%p가 증가한 것이다. 1등급의 경우 11.9%에서 27%로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3등급의 비율은 54%에서 19.9%로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한우 고급육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으로 농가들의 사육기술 향상과 종축개량을 통한 인프라 확보 등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비교적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한우를 바탕에 농가가 고급육 생산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연구기관이나 브랜드 경영체들이 다양한 고급육 생산 기법을 시도되고 있어 향우 고급육 출현 비율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개량 전문가는 “그 동안 한우의 우수한 형질이 미처 발현되지 못했던 것이 이제 서서히 그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며 “업계의 노력 여하에 따라 머지않아 한우가 일본의 화우 이상 가는 전 세계 최고의 고급육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출처 : 축산신문 2009년 1월 2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