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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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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때이른 황사가 발생되어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해마다 몽고, 중국에서 불어오는 불청객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가축질병 발생 염려가 더 커지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최근 중국 일부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우리나라와 접촉이 많은 상해지역에서도 발병된 것으로 보도되어 방역은 “제2의 국방이다”이라는 차원에서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듯하다.
정부가 최근 밝힌 방침을 보면, 그동안 정부가 주도하는 농가 단위 방역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시켜 방역시스템에 의한 관리체계로 전환시킨다고 되어 있어 생산자단체와 민간 방역단체들의 역할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강화되느냐가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축방역과 검역은 정부정책이나 법규, 제도보다도 양축농가들의 방역에 대한 의지가 더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시켜 일시적인 질병 발생 대비책이 아닌 방역의 일상화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어려운 여건속에 방역 소홀로 오는 큰 피해까지 입지 않도록 하는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산 지 시 장>
◦ 시중 경기가 계속 어렵다고 하는 와중에도 국내 소 거래가격은 보합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다행스럽다.
한우암소 산지거래가격은 7,900-8,100원대, 한우거세는 8,200-8,400원대, 한우수소는 6,200-6,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2월 셋째주(2/16-2/20)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10여두로 일주일전의 920여두 대비소폭 줄었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8%로 일주일전보다 3% 정도 증가했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3,900원대, 한우거세(1B)는 14,600원대로 각각 100원, 400원 오른 강보합세였고 한우수소(3A)는 10,500원대로 보합세였으며 육우(수전체)도 7,3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 정도 올라 전반적으로 강보합세 기조를 보였다.
◦ 시중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까지는 졸업시즌에 따른 외식소비가 뒷받침되며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강보합세 기조를 보인 듯하다. 당분간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추이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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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2월 2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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