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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위별·등급별 브랜드 육성 필요
관리자 2009-05-08 1446


한우 부위별·등급별 브랜드 육성 필요


   한우 경쟁력 제고 심포지엄

한우도 부위별·등급별 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한우 고급육은 3만~4만t으로 전체 쇠고기 소비의 5~7% 수준”이라며 “고급육을 제외한 나머지 한우를 어떻게 판매하고 소비해야 할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수현 과장은 “고급육이 아닌 한우의 부위별·등급별 마케팅을 위해선 그에 걸맞은 브랜드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따라서 물량과 등급별 마케팅을 위해선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용 GS리테일 축산팀장도 “한우 고급육 판매 비중은 10% 수준이어서 등급이 다양한 대중화된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목산한우연구소와 안성맞춤농협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 종합토론에서 이문연 전북한우명품화 사업단장은 “같은 등급이더라도 각 브랜드마다 맛은 다 다르다”며 “현재 생산자 위주의 도체 등급이 합당한 기준인지 논의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봉수 안성맞춤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이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참고삼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2009년 5월 8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