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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값은 출하물량이 하루 500마리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 초반까지 강세를 유지하다 주말로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설을 앞두고 소 출하물량이 예년보다 늘고 있는 것은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와 함께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농가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출하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준비가 거의 끝나면서 쇠고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소값은 큰 폭의 상승은 힘든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