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신우신염(細菌性 腎盂腎炎, Bacterial pyelonephritis)은 집단 우군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농(膿)이 섞인 뇨와 함께 콩팥, 수뇨관, 방광 등에 동시에 염증이 나타나는 화농성 질병이다.
원인균은 Corynebacterium renale으로 감염우와의 접촉 즉 꼬리침, 배뇨시의 요의 비말, 도구등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다. 발병원인으로 임신, 분만, 난산에 따르는 기계적 손상과 결석등에 의한 상처 등을 들 수 있다.
초기에 배뇨시 간헐적인 혈뇨, 통증, 체온 상승, 식욕 감퇴 등을 보인다. 진행되면 뇨가 혼탁하고 통증을 심하게 표시하며 배뇨관이 폐색되어 뇨독증으로 폐사될 수 있다.
초기에는 발견이 힘드므로 수의사의 힘을 빌어 뇨검사를 실시한다. 치료는 반드시 조기에 실시하되 '타도콤프-Ⅲ'나 '비노탈' 등의 주사를 선택하여 1주일 이상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